2008년 10월 19일
[1부] 파란만장한 외로운 가을 ~ 고등학교 시절까지 ~
* 이 글은 슬프지도, 즐겁지도않은 그저 밋밋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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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사랑은 사치였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게 나에게 다가왔었던 걸까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 초등학교 1학년 시절 ~
나는 부산 남구의 모 아파트 502호에 살았고
A는 같은 아파트 맞은편 402호에 살았다.
확실히 기억나는 건, A의 성이 '박'이었다는 것 하나.
나머지 어렴풋한 기억들은 내 뇌가 담배연기에 휩쌓인것 마냥
희뿌옇게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든, A는 당시 나이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우와... 지금 생각해보니 연상에 3살차이군. 아니 4살차인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허여멀건 기억에 의존하고 있기에
정확하지 않다.-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거다 -
나는 매일같이 A와 함께 소꿉놀이를 했고,
역할은 항상 같았다. 나는 아빠, A는 엄마.
물론 아기는 없었다.
그 시절, 내 부모님과 A의 부모님은
자식이라는 존재를 거추장스러워 했으니까.(이건 좀 확실하다.)
물론 현재 내 부모님은 그렇지 않다.
어쨌든 부모님의 영향아닌 영향으로 자식없는 집안의 부부놀이를 했었다.
고백이랄것도 없었다. 매일같이 붙어다니고 A의 하교시간이 마치길 기다리며
학교 후문에서 늘 대기중이었으니까.
그러다가 이듬해에 내가 전학을 가버렸다.
내가 울고 불고 짰지만, 소용없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울고 불고 짜도 소용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초등학교 4학년 ~
이 시절 기억은 고등학교때까지는 묻혀있었던
그야말로 히말라야산맥의 만년설에 덮혀있던 기억이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 초등학교 시절은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없던 시절이었다.
어쨌든...
초등학교 4학년 때, 나만의 짝사랑 상대는 부반장이었던 B였다.
B가 전학간다는 사실조차 모르던 그때의 나는 좀 한심했다.
B에게 제대로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으면서
B에게 고백했던 나는 보기좋게 차였다.
그리고 놀림감이 되었지.
"얼레리 꼴레리~ OO은~ B를~ 좋아한대요~ 좋아한대요~"
아, 뭐... 기분 나쁘진 않았다.
내가 누굴 좋아하겠다는데 그걸 도와주지도 않던 놈들에게 무슨 창피함을 느낄까.
여하튼, B에게 고백하고, 차이고, 1주일뒤에 B는 전학을 갔다.
그때의 나는 나라에 충성을 바치는(보이스카웃이다.. 푸하하하하)
대한의 남아로써, 용기를 내어 B에게 고백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B는 우물쭈물하다가 거절했고, 나는 그녀의 마음이 딴 상대에게 있음을 오해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B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 고등학교 2학년 ~
나에게 있어서, 고등학교시절은 추억이라고는 동삼중리 앞바다와 매일같이 지나쳤던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를 제외하면 별 감흥이 없는 그런 시절이었다.
흔히 말해서 '아웃사이더' 생활을 한 거다.
초등학교 시절, 아름다웠던 짝사랑의 추억은 첫사랑 못지않게
미화된다고 느끼게 된 시절이기도 하다.
그래, 초등학교 시절의 B를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고등학교 축제에서.
내가 다니던 N고등학교는 Y여고와 붙어있었다.
물론 그 사이에는 B체고도 있었지만...
실질적인 동문은 N고-Y여고-K고 삼각체제였으니까 제외.
여튼 N고와 Y여고의 거리는 100m이내여서 꽤 많은 서클들이
Y여고와 함께 동문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학교 시절 알고 지내던 여학우들이 Y여고에 있었고
지금 절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80%는 N고 출신들이다.)
N고의 축제날, 그날 나는 물리부의 2학년으로써
실험을 시연하고 있었고, Y여고의 여자애들이 많이 왔었다.
그 중에 B가 있었고 초등학교 때 보다는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키는 그대로 인채(...) 나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걸로 끝.
B는 더이상 나의 짝사랑이 아니었다.
당시 맘에 두고 있던 여인네가 있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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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네에 대해선 다음기회에...언제가 될진 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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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사랑은 사치였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게 나에게 다가왔었던 걸까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 초등학교 1학년 시절 ~
나는 부산 남구의 모 아파트 502호에 살았고
A는 같은 아파트 맞은편 402호에 살았다.
확실히 기억나는 건, A의 성이 '박'이었다는 것 하나.
나머지 어렴풋한 기억들은 내 뇌가 담배연기에 휩쌓인것 마냥
희뿌옇게 떠오르지 않는다.
어쨌든, A는 당시 나이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우와... 지금 생각해보니 연상에 3살차이군. 아니 4살차인가?
다시 한번 말하지만 허여멀건 기억에 의존하고 있기에
정확하지 않다.- 사실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거다 -
나는 매일같이 A와 함께 소꿉놀이를 했고,
역할은 항상 같았다. 나는 아빠, A는 엄마.
물론 아기는 없었다.
그 시절, 내 부모님과 A의 부모님은
자식이라는 존재를 거추장스러워 했으니까.(이건 좀 확실하다.)
물론 현재 내 부모님은 그렇지 않다.
어쨌든 부모님의 영향아닌 영향으로 자식없는 집안의 부부놀이를 했었다.
고백이랄것도 없었다. 매일같이 붙어다니고 A의 하교시간이 마치길 기다리며
학교 후문에서 늘 대기중이었으니까.
그러다가 이듬해에 내가 전학을 가버렸다.
내가 울고 불고 짰지만, 소용없었다.
~초등학교 4학년 ~
이 시절 기억은 고등학교때까지는 묻혀있었던
그야말로 히말라야산맥의 만년설에 덮혀있던 기억이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에게 있어 초등학교 시절은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었다는 것 밖에 기억이 없던 시절이었다.
어쨌든...
초등학교 4학년 때, 나만의 짝사랑 상대는 부반장이었던 B였다.
B가 전학간다는 사실조차 모르던 그때의 나는 좀 한심했다.
B에게 제대로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으면서
B에게 고백했던 나는 보기좋게 차였다.
그리고 놀림감이 되었지.
"얼레리 꼴레리~ OO은~ B를~ 좋아한대요~ 좋아한대요~"
아, 뭐... 기분 나쁘진 않았다.
내가 누굴 좋아하겠다는데 그걸 도와주지도 않던 놈들에게 무슨 창피함을 느낄까.
여하튼, B에게 고백하고, 차이고, 1주일뒤에 B는 전학을 갔다.
그때의 나는 나라에 충성을 바치는(보이스카웃이다.. 푸하하하하)
대한의 남아로써, 용기를 내어 B에게 고백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B는 우물쭈물하다가 거절했고, 나는 그녀의 마음이 딴 상대에게 있음을 오해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때 B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 고등학교 2학년 ~
나에게 있어서, 고등학교시절은 추억이라고는 동삼중리 앞바다와 매일같이 지나쳤던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를 제외하면 별 감흥이 없는 그런 시절이었다.
흔히 말해서 '아웃사이더' 생활을 한 거다.
초등학교 시절, 아름다웠던 짝사랑의 추억은 첫사랑 못지않게
미화된다고 느끼게 된 시절이기도 하다.
그래, 초등학교 시절의 B를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그것도 고등학교 축제에서.
내가 다니던 N고등학교는 Y여고와 붙어있었다.
물론 그 사이에는 B체고도 있었지만...
실질적인 동문은 N고-Y여고-K고 삼각체제였으니까 제외.
여튼 N고와 Y여고의 거리는 100m이내여서 꽤 많은 서클들이
Y여고와 함께 동문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학교 시절 알고 지내던 여학우들이 Y여고에 있었고
지금 절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80%는 N고 출신들이다.)
N고의 축제날, 그날 나는 물리부의 2학년으로써
실험을 시연하고 있었고, Y여고의 여자애들이 많이 왔었다.
그 중에 B가 있었고 초등학교 때 보다는 훨씬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키는 그대로 인채(...) 나에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걸로 끝.
B는 더이상 나의 짝사랑이 아니었다.
당시 맘에 두고 있던 여인네가 있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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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인네에 대해선 다음기회에...언제가 될진 몰름 -,.-
# by | 2008/10/19 23:12 | 슬픈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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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슬프지도, 즐겁지도않은 그저 밋밋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고백입니다. 나에게 있어 사랑은 사치였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게 나에게 다가왔었던 걸까라고 생각해보기도 한다. 헉.. 흥미진진 타이밍에 절단신공을 쓰시다니..... 그 여인네에 대한 글.. 꼭! 기다릴께요.. ...more